티스토리 뷰

반응형

재미있는 일이 일어났다. 보수를 자처하는 기회주의자 홍준표가 조선일보를 격하게 비난하면서 절독(신문 구독을 끊는 일)을 선언한 것이다. 

세상 인심이 그렇다. 100번을 자기에게 좋은 기사를 써줘도 1번 기분 나쁜 기사가 나오면 돌아서는 게 이런 천박한 인심이다. 그런 이치를 홍준표가 보여주고 있다. 

대구 수성을 무소속 홍준표 부디 살아나서 기회주의 정당을 좀 더 뒤흔들어주길 고대한다.

아래는 홍준표 페이스북 글.

"오늘 아침자 조선일보 허위 날조 기사를 보고 분노한다.
막천에 희생된 사람들을 일괄로 싸잡아 비난 하면서 만만 한곳 골라 출마한다는 기사다.
이번 공천이 정당한 절차에 따른 것이라고 조선일보는 보는가?
내가 수성을로 온 것은 수성을 공천자가 누가 될지도 모르는 경선으로 결정되기 8일 전의 일이고
나는 현역도 아닌데 현역 낙천자와 싸잡아 비난 하고 있다.
마치 수성을에 여성 공천자가 되기를 기다렸다는듯이 기회주의적인 출마를 했다는 오늘자 조선일보 기사는
참으로 참기 어려운 악의적인 날조 기사이다.
정적쳐내기 협잡 막천이라도 그대로 따라야 한다는 것이 조선일보의 사시(社是)인가?
한줌도 안되는 야당 기득권 세력이 막천을 해도 국민들은 그대로 수용 하라고 하는 것이 조선일보의 편집 방침인가?
내 뒤에는 계파는 없어도 조선일보 구독자들 보다 비교도 안되게 많은 국민들이 있다."

아래는 홍준표에게 비난의 대상의 된 조선일보 기사.


홍준표는 아직도 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오늘 또다시 하나 더 글을 올렸다.

"한때는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매체 였지만

이제 니들의 영향력은 내가 알기로는 3%도 안된다.

그 동안 참고 참아 왔지만 더 이상 참지 않는다.

2006.3 서울시장 당내 경선때도 조작질에 당한 일이 있었는데

그 버릇 하직도 못 고쳤구나.

더 이상 언론 갑질 대상이 되지 않겠다.

니들 아니라도 수많은 매체들이 있고

유투브도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