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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지수는 둘 다 하락했다. 코스피는 2% 넘게 빠졌고, 어제 1000을 넘었던 코스닥은 0.53% 빠져 994로 마감했다.

 

개인이 무려 4조 2000억을 순매수했고, 기관 2조 2000억, 외국인도 2조 가까이 매도했다. 코스닥도 개인은 사고 기관과 외국인은 팔았다.

 

코스피의 경우 237종목이 올랐고, 639종목이 내렸다. 코스닥은 상승이 437종목, 하락이 893종목이었다.

 

1월 26일 코스피 코스닥 지수

내 보유종목 중에서도 삼성전기, 2차전지테마, LG생활건강우, 셀트리온, 효성첨단소재, 맥쿼리인프라, 한국철강, 삼성전기우 등 8종목을 뺀 28종목이 내렸다.

 

그래도 웬 일로 맥쿼리인프라가 무려 200원 올라 10,800원이 된 게 기특하다. 물론 이 종목은 매매차익을 남기려고 매수한 게 아니라 배당이 목적이었으니 원금만 회복하면 목표에 도달하게 된다.

 

삼성전기와 효성첨단소재가 약세장에서도 매우 강한 종목이라는 걸 새삼 알게 됐다.

 

이마트는 무려 4.90%나 하락했는데, 이마트가 SK 야구단을 인수한다는 소식을 악재로 받아들이는 듯 하다. 이마트는 26일 SK텔레콤과 SK와이번스 지분 100%를 인수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인수 대금은 1352억원이다.

 

그런데 과연 이게 악재일까? 인수가격도 예상가(1900억)보다 낮았고, 연간 적자도 6~8억 정도로 홍보와 시너지 효과로 보면 그다시 손해보는 장사는 아닌 것 같은데, 시장은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나 보다. 

 

예상대로 한화솔루션과 동양물산은 2% 넘게 하락을 면치못했다. 정리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한화솔루션은 유상증자가 흥행하는지 여부를 본 후 다시 들어가도 늦지 않을 듯 하다. 

 

LS일렉트릭이 3% 넘게 하락한 건 가슴아픈 일이다. LS도 4.72%나 급락했는데, 아마도 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이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8차례에 걸쳐 LS 주식 70만주(511억 원 어치)를 장내에서 매각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한 것 같다. 회사 자체에 무슨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면 곧 다시 회복할 거란 희망을 걸어본다. 

 

한국철강이 내 예상대로 서서히 상승해주고 있다는 것도 흐뭇했다. 오늘 약세장에서도 1.43% 올랐다.

오늘 나는 수소경제테마 ETF를 소량(20주) 추가매수했다.

 

오늘 금값은 소폭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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