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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미국증시가 급락했다. 한국증시도 당연히 급락이 예상되는 날이었다.

 

장이 시작되어 MTS를 열어보니 유독 치솟고 있는 종목이 있었다. 해운업체인 HMM이었다. 14,100원이던 주가가 15,500원까지 치솟고 있었다.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종목이었다.

 

1월 28일 HMM 주가 추이

 

치솟는 이유는 한국경제신문이 보도한 매각설 뉴스 때문이었다. 산업은행이 HMM 지분을 포스코에 매각한다고 보도했던 것.

 

이런 이벤트로 인해 갑자기 주가가 급등할 땐 매도하는 게 낫겠다 싶었다. 절반만 팔까, 모두 팔까 잠시 고민했다. 하지만 오늘 어차피 급락장이므로 현금 확보가 필요하겠다 싶어 전부 파는 걸 택했다.

 

15,000원에 모두 팔았다. 30% 가량의 수익을 실현했다.

 

HMM 매각설 부인

 

팔고 나니 산업은행과 포스코가 모두 매각설을 부인했다는 공시가 나왔다. 잘 팔았다 싶었다.

 

미확인 뉴스에 휘둘리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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