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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오늘 반등이 나올 수도 있겠다는 기대가 있었다. 다행히 그 기대가 실현된 하루였다.

 

지난주 4일 내내 주가 하락을 겪다 보니 미리 현금을 확보해놓지 못한 게 내내 후회스러웠다. 그래서 오늘은 반등이 나오면 일부 종목을 현금화해둬야 겠다는 결심을 주말 내내 했던 차였다.

 

오늘 상한가를 친 효성티앤씨를 일부 수익실현할까도 생각해봤지만, 아직 상승여력이 충분히 남아 있다는 판단하에 계속 보유하기로 마음을 바꿨다.

 

2월 1일 코스피 코스닥 지수

오늘 코스피는 2.7%, 코스닥은 3.04%나 올랐고, 내 보유종목도 지난주 금요일 낙폭을 만회하고도 남을 정도로 올라주었다.

 

특히 효성티앤씨(+29.88%)와 효성첨단소재(+21.85%)가 많이 올랐고, 효성중공업(+6.43%)도 좋았다.

 

셀트리온(+14.51%)은 한국의 개인투자자 모임인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한투연)도 '공매도의 탈법과 불법, 기울어진 운동장에 대한 개선 요구에도 확실한 법 규정 개정 없이 공매도 재개가 논의되는 데 대해 1000만 동학개미의 힘을 결집해 대응하겠다'고 밝힌데다, '램시마SC'가 캐나다에서 판매 승인을 받았다는 뉴스 덕분인지 많이 올랐다.

 

2월 1일 내 보유종목

씨에스윈드도 시원하게 반등해줬고, 최근 매수를 시작한 SK도 오는 5.79%나 올라 수익구간으로 올라탔다.

 

고심끝에 셀트리온을 절반 매도해 수익실현을 했고,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윌링스와 삼강엠앤티 역시 수익실현을 했다.

 

LS와 LS일렉트릭도 오르긴 했으나 다른 종목에 비해서는 대체로 부진했다.

 

오늘 LS일렉트릭에 대한 키움증권의 보고서가 나왔는데, 김지산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했으나 앞으로는 완만한 회복세가 기대된다"는 내용이었다.

 

목표주가 8만 원은 유지하되 아웃퍼폼에서 매수(BUY)로 상향한다고 밝혔지만, 주가가 오르는 데는 시간이 좀 걸릴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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