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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쌍용양회에 대한 증권사의 기업분석 리포트가 나왔다.

 

한화투자증권 송유림 연구원은 '쌍용양회 : 온다, 올 것이다'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쌍용양회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3176억 원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한 299억 원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영업이익 292억 원에 부합하는 수치로, 대채로 1분기는 실적 비수기이지만 시멘트 출하량이 무난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으로 봤다.

 

송 연구원은 "출하량 증가는 수출 물량 회복에 기인하며, 내수 출하량은 소폭 감소 또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파악했다.

 

이어 "2020년 건축 착공면적이 전년 대비 +12.8%를 기록하며 4년만에 증가했는데, 본격적으로 시멘트 출하량이 늘어나는 시기는 올해 하반기로 추정되며, 레미콘 업계와 시멘트 가격 인상을 논의 중에 있는 점도 실적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순환자원처리시설 4기 가동으로 원가절감 효과가 확대될 예정인데, 유연탄 가격이 오르는 구간에서 이러한 시멘트 출하량 회복, 가격 인상 가능성, 순환자원처리시설 가동 및 유연탄 콜옵션 등 3각 하모니는 쌍용양회의 존재감을 더욱 빛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송 연구원은 쌍용양회에 대해 목표주가 8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화투자증권 쌍용양회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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