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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COM이 여성의류 쇼핑몰(온라인편집샵) 더블유컨셉을 인수했다.

 

이에 한화투자증권 남성현 연구원은 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마트의 적극적인 오픈마켓 진출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평가하며 "온라인 시장에서 경쟁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마트 자회사 SSG>COM은 더블유컨셉 지분을 100% 인수하는 주식매매 본계약을 체결했다. 거래 가격은 2000억 원 중후반대로 알려졌고,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하 심사 승인을 거쳐 공식 자회사로 편입할 계획이다.

 

더블유컨셉은 2015년 이후 고성장세를 기록하면서 2019년까지 연평균 60%를 상회하는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남성현 연구원은 판단했다. 더블유컨셉은 오픈마켓 및 자체 브랜드샵, 그리고 사입 모델을 통해 의류시장 중에서도 특히 여성/액세서리 및 소품에서 강자로 알려져 있다.

 

남 연구원은 이에 대해 "오픈마켓 진출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최근 네이버와 전략적 제휴 등 온라인 경쟁력 확대를 위한 부문에 있어 다양한 고객층, 그리고 다양한 상품군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판단한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더블유컨셉 인수는 SSG.COM의 의류품목군 경쟁력이 높지 않았던 상황에서 상품과 사업적 모델을 안착시킬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남 연구원은 그러면서 이마트 목표주가 22만 원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했다. 한편 이마트 주가는 4월 2일 종가기준 16만 9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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