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증권이 신규 출시한 미래에셋 AI글로벌모멘텀 펀드 투자 사흘째, 손실이 발생했다. 50만 원을 투자했는데 이틀째 소폭의 수익이 났지만, 사흘째는 무려 1만1429원(2.29%)의 손실이 나온 것이다. 물론 전날 전세계 글로벌 증시가 큰폭으로 하락했으니 펀드도 이렇게 나올만 하다. 그런데 13일 금요일 밤 사이 미국 증시가 모두 9% 이상 급등했다. 유럽증시도 올랐다. 이 결과는 16일 월요일 펀드수익률에 반영되겠지. 예상대로라면 소폭이라도 상승할 것 같은데, 과연 그럴지.
앞서 포스팅했듯이 카카오페이증권에서 미래에셋합리적인AI글로벌모멘텀혼합자산투자신탁 펀드에 50만원을 투자해봤다. 매수 완료 후 하루가 지난 날, 수익율을 알아봤더니 0.51%가 나왔다. 50만 원에 2570원이다. 꽤 괜찮은 수익이다. 요즘처럼 증시가 폭락국면에 투자한 것 치고는 우수하다. 물론 폭락장에서 가입했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어쨌든 꾸준히 기록을 남길 예정이다. 쩝... 50만 원 더 추가매수해보면 어떨까? 약간 갈등된다.
미래통합당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가 양산을 예비후보에서 사퇴하고 다른 지역으로 옮기겠다고 밝혔다. 그는 12일 오후 2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렇게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어느 지역구에서 출마할지는 밝히지 않고 여지를 두었다. 끊임없이 '간'을 보는 모양새다. 그는 당초 고향인 밀양·창녕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지만 당 공관위의 수도권 험지출마 요청을 받자 일방적으로 양산을 지역구로 옮겼다. 그러나 이곳 공천에서도 배제되면서 대구 수성구 등을 타진 중인 것으로 보인다. 그는 앞서 11일 대구 동화사를 방문해 주지 등과 찍은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기도 했다. 다음은 홍준표 페이스북 글 전문. 존경하는 양산시민 여러분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홍준표입니다. 오늘로 저는 양산을 지역구 출마를 포기하고 예비..
카카오가 증권업에 진출했다. 이른바 '카카오페이증권'이다. 증권계좌로 업그레이드하면 혜택이 있다는 톡이 왔기에 그렇게 해봤다. 이자가 무려 5%라는 말에 현혹되어서다. 그런데 알고보니 그냥 5%가 아니라 한시적으로 5월 말까지 100만 원 한도 내에서 5% 이자를 쳐 준다는 것이었다. 쩝... 위 카톡 메시지를 보면 '참고사항'이라고 하여 "기본이율은 세전 1.1%"에 불과하다. 토스에서 개설한 수협잇딴주머니통장의 '통장속금고'가 1.2%인데, 그것보다 낮다. 또한 내가 이용하고 있는 신한금융투자의 CMA 계좌도 1.1%에 매일 이자지급인데, 카카오페이증권 계좌는 매주 월요일 이자지급식이다. 어쨌든 100만 원을 넣어놓고 일주일이 지나 월요일에 입금된 이자는 812원이었다. 그러면 투자상품은 어떤 게 있..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가 미래통합당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지사는 8일 오전 10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당 공관위에서 참 나쁜 결정을 내렸다"며 "당을 잠시 떠난다" "꼭 살아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미래통합당이 수도권 험지 출마를 권유해왔지만 고향(거창)을 떠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결국 당이 자신을 공천에서 배제(컷오프)하자 이날 무소속으로 출마, 당선한 후 복당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아래는 김태호 전 지사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 전문. "당을 잠시 떠납니다 한번도 떠나 본적이 없는 친정집을 잠시 떠납니다 '꼭' 살아서 돌아오겠습니다. 당 공관위에서 참 나쁜 결정을 내렸습니다. ‘큰 정치인은 고향발전을 위해서 일할 수 없다’는 무슨 해괴망측한 논리입니까..
미래통합당(전 자유한국당) 창원시 마산합포 선거구 공천 결과 이주영 의원(국회 부의장)과 김성태 의원(비례대표)이 절단(컷오프)됐다. 결과가 발표된 후 두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정반대의 입장을 밝혔다. 즉 이주영 의원은 " 저를 컷오프한 것은 도저히 승복할 수 없는 불공정하고 불의한 일"이라며 "민주성지 마산의 정신으로 이번 불의한 공천에 맞서 싸우고자" 한다며 무소속 출마의지를 피력했다. 물론 "맞서 싸운다"는 의미가 무소속 출마가 아니라 다른 방법일 수도 있겠다. 다음은 그의 페이스북 입장문이다. " 저 이주영은 정치에 입문한 이래 국리민복을 위해 국민들로부터 인정받은 진정성을 가지고 헌신해 왔습니다. 나라를 망하는 길로 끌고가는 좌파독재정권 타도를 위해서는 항상 선두에 서서 맹렬한 저격수 전사로서..
이정환 미디어먼데이 오프라인모임 도파민 돈을 내고 음악 듣는 사람과 공짜로 듣는 사람은 도파민 분출 다르다. 기사도 돈을 내면 더 열심히 읽는다. 회원과 구독자 오너십의 시대는 가고 유저십 시대가 왔다. 미디어오늘. 구독은 하는데 신문은 안받겠다는 독자 절반 신문 쌓아두는 걸 부담스러워한다. 곤도 마리에 증후군. 가치와 관계를 팔아야 한다. 좋은 콘텐츠가 수익을 보장해주지 않는다. 1년 단위 구독연장 전화하면 70% 중단 그래서 전화 않고 지로용지 보낸다 후원회원에게 1년에 한 번은 기프티콘이든 책이든 보내자. 깜짝선물 보내주자. 뉴스레터가 되살아나고 있다. 내가 00일보 회원이라는 걸 자랑스럽게 해줘라. 가치에 공감할 수 있도록 해야. 연간결제보다는 정기결제가 신문사에 유리하다. 박대용 뉴스타파가 ..
찰스 다윈이 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끝까지 살아남는 종(種)은 강하거나 지능이 뛰어난 종이 아니라, 변화에 가장 잘 적응한 종이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과거엔 한 가지 기술이나 전문성만 있어도 그걸로 평생을 먹고 살았다. 그러나 지금은 수명도 크게 늘어났을 뿐 아니라, 변화의 속도가 워낙 빨라서 한 가지만 갖고는 먹고 살 수 없다. 기존의 전문성에다 변화하는 시대에 새롭게 등장한 기술을 접합하거나, 또다른 전문성을 쌓아야 한다. 기자들도 마찬가지다. 과거의 취재 방식과 글쓰기 능력에 덧붙여 뉴미디어 문법과 기술을 접목하지 못하는 기자는 살아남기 어렵다. 그런 기자는 직장에서 잘리지 않는 동안은 먹고 살겠지만, 퇴직 후에는 아무 것도 할 수 있는 게 없다. 길어진 수명으로 퇴직 후에도 수십 년을 ..
김경신 후배가 시집을 냈다. 흔한 유명인의 추천사나 해설이 없다. 그저 시인의 소박한 시작노트를 말미에 덧붙였다. 그래서인지 시집을 냈으되 시인으로 폼을 잡거나 행세하겠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다. 그는 자신의 본성을 찾아가는 공부의 과정으로 시를 썼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시편마다 스스로 마음을 다스려 평온을 얻고자 하는 사유의 모습이 보인다. 공감하는 구절을 제법 얻었다. 필명으로 쓰는 '바하'는 바람처럼 자유롭고 하늘처럼 너그럽고 싶다는 소망에서 지었다고 한다. 그의 시처럼 나도 "오거들랑 무엇이든 그냥 다 받아들이고 살" 생각이다. 있는 그대로 사랑이 문제 아니로소이다 사랑하지 않는 것이 문제 아니로소이다 내 눈에 흐르는 눈물은 정녕 사랑 때문이 아니올시다 있는 그대로 사랑하지 못하기 때문이올시다
안녕하십니까?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 조국입니다. 지금 우리는 21세기 대한민국의 미래를 묻는 국민들에게 답변해야 합니다. 30년 전 헌법이 더 정의롭고 공정한 그리고 중앙과 지방이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의 운영 틀이 될 수는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말씀드리는 지방자치, 경제, 총강 부분은 지방의 미래, 국민경제 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담고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먼저 지방자치에 관한 부분입니다. 지방은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 우리나라는 국토의 12%에 불과한 수도권에 인구의 50%, 국내 1000대 기업 본사의 74%, 전국 20대 대학의 80%가 몰려 있습니다. 30년 안에 전국 시군구의 37%, 읍면동의 40%가 사라질 운명에 있습니다. 지방분권 강화는 서울과 수도권 대 지방, 효율 대 형평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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