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는 오늘도 하락으로 마감했다. 코스피에서 개인만 1조 넘게 샀고, 코스닥에서도 개인만 3600억 넘게 샀다.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피, 코스닥 모두 팔았다. 개인은 오전장에서 주가가 오르자 매도하더니, 오후 들어 내리자 매수세로 돌아섰다. 이마트는 야구단 인수가 실적에 미칠 영향이 미미하다는 애널리스트들의 진단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이틀 연속 하락했다. 덕분에 나는 소량 추가매수했다. 어차피 장기투자할 종목이므로 하락해주니 고맙다. 수소경제테마 etf도 소량 추가매수했다. 삼성전기와 LG생활건강은 오늘 실적 발표가 있었다. 둘 다 실적이 잘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발표 후 내림세를 보였다. '뉴스에 팔아라'는 격언을 실천하는 듯 하지만, 내가 볼 땐 얕은 수작일뿐이다. 효성티앤씨는 오늘도 올라 주었다. ..
이마트 주가가 어제 많이 내렸다. 무려 4.9%나 하락했다. 프로야구단 SK와이번스 인수를 주식시장에선 악재로 인식한 탓인듯 하다. 하지만 어제도 말했듯이 이걸 악재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증권사 보고서도 그렇게 나왔다. 하나금융 박종대 애널리스트는 이에 대해 "지나친 기대도, 우려도 금물"이라고 보았다. 그는 "소비패턴의 변화를 감안할 때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면서 "첫째, 현금흐름을 크게 저해하지 않고, 둘째, 영업 자산 효율성 측면에서 부동산(토지)보다 일종의 콘텐츠(야구단)을 보유하는 게 합리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게다가 이마트 측 관계자 말을 인용해 "야구단 인수는 소비자의 체험을 중시하는 경영 기조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라며 "야구단 인수가 스타필드처럼 성공적인 투자가 될 지도 ..
오늘 지수는 둘 다 하락했다. 코스피는 2% 넘게 빠졌고, 어제 1000을 넘었던 코스닥은 0.53% 빠져 994로 마감했다. 개인이 무려 4조 2000억을 순매수했고, 기관 2조 2000억, 외국인도 2조 가까이 매도했다. 코스닥도 개인은 사고 기관과 외국인은 팔았다. 코스피의 경우 237종목이 올랐고, 639종목이 내렸다. 코스닥은 상승이 437종목, 하락이 893종목이었다. 내 보유종목 중에서도 삼성전기, 2차전지테마, LG생활건강우, 셀트리온, 효성첨단소재, 맥쿼리인프라, 한국철강, 삼성전기우 등 8종목을 뺀 28종목이 내렸다. 그래도 웬 일로 맥쿼리인프라가 무려 200원 올라 10,800원이 된 게 기특하다. 물론 이 종목은 매매차익을 남기려고 매수한 게 아니라 배당이 목적이었으니 원금만 회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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