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주신문 경남매일 건설추진준비위원회를 1998년 11월 12일 발족한 다음날 '도민추건설팀'에서 작성한 문건이다. 이 팀은 이후 '기획홍보팀'으로 확대 개편된다. -위원장 구주모 -위원 김진규 김병태 -총괄팀장 정우영 -회사설립팀장 최춘환 -도민추건설팀장 김주완 -경영연구팀장 김현식 도민추 건설팀 업무계획1998. 11. 13김주완 1. 팀장-김주완 2. 팀원-이원정, 김효영 3. 업무계획 및 일정 1) 도민주신문경남매일건설추진위원회 발족 당위성 공유 -13일(금) 기존 문건과 회의를 통해 공유 2) 발기인 모집대상 명단작성 -13일(금) 오후 이원정이 컴퓨터로 작성(이름 나이 직업 주소 설립자금 납부액 집전화 직장전화 휴대전화번호 추천인) 3) 도민주신문경남매일건설추진위원회 설립추진위원 참여동의서 도..
2005년 봄이었다. 60대 후반의 한 어른이 나를 찾아왔다. 초등학교 교장선생님으로 정년퇴임했다는 안인영(당시 69세) 씨였는데, 그는 "아버지에 대한 기록을 찾고 싶다"고 했다. 내가 민간인학살 등 지역현대사의 은폐된 진실을 계속 취재해 보도하는 걸 보고 "이 기자에게 부탁하면 아버지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는 것이다. 그의 아버지는 창원 상남면 퇴촌리 출신 안용봉(1912~1950)이란 분이었다. 안타깝게도 그는 1950년 한국전쟁 발발 이후 경찰에 끌려가 재판 절차도 없이 창원 삼정자동의 한 골짜기에서 학살당했다. “해방된 지 2년 되던 그 해 창원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광복 2주년 기념식장에서 연사로 나온 아버지는 눈이 부실 정도로 하얀 옷을 입고 계셨지요. 당시..
2001년 08월 20일 에 '10년만에 다시 쓰는 취재기'라는 제목으로 쓴 글이다. 한국언론의 가장 추악한 오보로 기록된 만한 사건에 대해 바로잡는 취지에서 썼다.▶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과 보상심의위원회는 1991년 경상대 ‘지리산결사대 사건’으로 실형을 살았던 빈지태씨(34.당시 경상대 경제학과)를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공식 인정했다. 10년전 ‘빨치산과 일본 적군파를 모방한 극렬운동권의 소수 전위부대’라는 딱지를 선사받았던 이 사건이 10년만에 ‘민주화운동’으로 인정받게 된 사연은 무었일까. 당시 지역주간지 기자로 유일하게 현장에 있었던 기자의 취재기를 통해 이 사건의 진상을 알아본다. 1991년 10월 10일 오후 4시 30분쯤이었다. 기자가 급히 택시에서 내려 진주시 하대동 진주전문대(이후 문..
앞서 '도민주신문 경남매일 건설추진위원회'가 12일 발족된 후, 대외적으로 나간 첫 보도자료가 있었다. 14일 작성된 이 보도자료는 '경남매일복간준비위원회'라는 이름으로 되어 있다. 당시 '경남매일 복간이냐, 새로운 도민주 신문 창간이냐'로 내부 논란이 적지 않았는데, 그로 인해 추진 주체의 이름에도 혼란이 반영되어 있다. 당시 김주완이 홍보 업무를 맡아 보도자료 작성과 배포를 담당했는데, 이 보도자료에 자신의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를 기입한 걸 두고, 한참 뒤에 이런 저런 구설수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당시까지만 해도 보도자료에 담당자 이름과 전화번호를 기재하는 게 일반화하지 않았는데, '개인을 스스로 부각하려 한 게 아니냐'는 뒷말이 제법 있었다는 것이다. 보/도/자/료경남 창원시 팔용동 26-..
1998년 11월 13일 작성된 문서다. 일지와 비교해보니 '도민주신문 경남매일 건설추진준비위원회'가 12일 발족되고, 13일 준비위 업무가 개시된 날이다. 당시 준비위 구성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 구주모-위원 김진규 김병태-총괄팀장 정우영-회사설립팀장 최춘환-도민추건설팀장 김주완-경영연구팀장 김현식 이 문건은 준비위 업무를 개시하면서 내부 결속용으로 김주완이 작성한 것이다. 아직까지 준비위 참여를 망설이고 있던 옛 경남매일 구성원들에게 동참을 권유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래서인지 치기도 좀 엿보인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아무나 할 수 없는 일,그래서 아무도 해보지 못한 일,지금 우리가 뭉치면 할 수 있습니다!! 지역언론의 혁명이 지금 시작됩니다.경남최고의 벤처언론사가 곧 탄생합니..
1998년 11월 11일 김주완이 작성한 문건이다. 최초의 제안서였다. 당시 '훈민정음'에서 작성한 문서였다. 다행히 한글hwp로 전환이 되어 복구가 가능했다. 차례는 이렇다. 1. 왜 도민주인가 (1) 사원출자금액만으로 우선 신문발행을 재개한다고 볼 때 (2) 대자본 영입을 우선 추진하고, 추후 사원주와 도민주를 결합할때 2. 도민주 모집방안 (1) 머리말 (2) 도민주 공모의 전제 (3) 도민주신문 건설추진위 발족 필요성 (4) 재건추 조직정비 필요성 (5) 한겨레신문의 경우 (6) 범도민 추진위 건설방안 (7) 범도민 추진위 건설일정 (8) 범도민 추진위 조직구성 조직표 1. 왜 도민주인가 신문사를 설립하려면 돈이 있어야 한다. 법인설립에 따른 법정비용 5,000만원 정도는 사원들이 우선 마련한다고..
지난 13일(금) 서울대 인문학관에서 한국제노사이드연구회 동계워크샵과 정기총회가 열렸다. 제노사이드연구회란 그야말로 우리 역사에서 있었던 집단학살을 연구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공주대 지수걸 교수와 내가 각각 충북 영동지역과 경남 함양지역의 민간인 집단희생자에 대한 조사 결과와 조사 과정의 소감을 발표했다. 이어진 정기총회에선 지난 3년간 회장을 맡아오신 동아대 홍순권 교수에서 서울대 정근식 교수로 회장이 바뀌었다. 지난해에 이어 내가 감사를 맡게 됐다. 나는 지난해에도 감사였기 때문에 지난해 사업과 예결산에 대한 감사보고를 했는데, 기록차원에서 남겨두자면 다음과 같다. 감사보고서 -제한된 예산 한도 내에서 알뜰하게 살림을 잘 한 것으로 평가되며, 부적절하게 지출된 내역은 발견할 수 없었음. -오히려 지..
한국의 30·40대가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가장 많이 들어온 삶의 지침은 뭘까? 아마도 '모난 돌이 정 맞는다''너무 앞에 나서지 마라'는 말이 아니었을까. 우리 어머니는 내가 군에 입대할 때 이런 말씀도 일러 주셨다. "군대에서 줄을 설 땐 무조건 사람이 많은 쪽에 서야 한다더라. 그리고 너무 앞에도 서지 말고, 뒤에도 서지 말고 항상 중간에 서야 한단다." 70년대까지만 해도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친구를 협박할 땐 이런 말을 썼다. "이 자식 사상이 꼬롬하네? 너 그러다가 정말 '골'로 간다." 요즘도 기자들 사이에선 큰 기사를 낙종했을 때 "물먹었다"는 표현을 쓴다. '골로간다'와 '물먹었다' '골로 간다''물먹는다'는 표현이 살육의 현대사에서 비롯된 말임을 알게 된 것은 민간인학살사건을 취재하면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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