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이베스트투자증권 선안나 연구원이 수소차 관련 종목 톱픽으로 효성첨단소재와 상아프론테크 2개를 추천했다.

 

이안나 연구원은 14일 유튜브 김작가TV가 공개한 영상에서 수소차의 구조와 부품, 작동원리 등을 소상히 설명한 후 가장 유망한 종목으로 이 2개 기업을 꼽았다.

 

이 연구원은 수소차의 핵심은 불소계수지와 탄소섬유인데, 효성첨단소재는 탄소섬유의 국내 유일한 기업이고, 상아프론테크는 불소계수지를 유일하게 국산화시킨 기업이라고 말했다.

 

그는 본인이 펀드매니저 출신 애널리스트여서 리스크가 조금이라도 있을 만한 관련 기업들을 꼼꼼히 체크하여 다 제거하고 남은 기업이 두 곳이라고 덧붙였다.

 

유튜브 김작가TV에 출연한 이안나 연구원

 

이 연구원에 따르면 효성첨단소재는 2019년 4분기에 일본 도레이첨단소재가 독점하고 있던 탄소섬유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수소차 관련주의 2019~2020년 평균 PER이 50배에 이르는데, 효성첨단소재는 22배도 안되는 상태라며, 그동안 주가가 많이 올랐음에도 아직 저평가 상태임을 강조했다. 따라서 둘 다 좋은 기업이지만 효성첨단소재가 더 저평가되어 있어 아직 상승여력이 많이 남아 있다는 것.

 

상아프론테크는 2020년 상반기에 국산화 성공한 후 주가가 많이 올랐다. 

 

진행자인 김작가가 이미 많이 오른 주식인데,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지 묻자 이 연구원은 "지금도 멀티플이 조금 더 나오는 기업에 투자하자"면서 "그래서 효성첨단소재를 톱픽으로 말씀드리는 이유"라고 말했다.

 

또 "올해는 한국은 물론 세계 주요국에서 수소관련 친환경 정책들이 나올 것 투성이"라며 "뭔가 안 좋은 일이 있어야 (주가가) 빠질텐데, 안좋을 만한 흐름이 없는 종목이 바로 이 종목"이라고 부연했다.

 

이안나 연구원은 2020년 4월부터 효성첨단소재를 추천해왔는데, 그때 주가는 7만 8000원이었다. 지난 10일 마감한 효성첨단소재 주가는 30만 5000원이다. 약 3배 가까이 오른 셈인데, 아직도 저평가 상태라는 것이다.

 

그래서 이 연구원은 지금의 주가도 나중엔 한참 아래에 가 있지 않을까 싶다며, 효성첨단소재는 본업인 타이어 보강재도 1위 기업으로 2021년에도 좋은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작가가 전기차의 세계 점유율 3~4%를 예로 들며 앞으로 확장 가능성을 묻자 이 연구원은 "수소차는 현대차 넥쏘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아직 1%도 안되는 상태로 막 개화하는 시기"라고 대답했다.

 

나도 효성첨단소재를 보유하고 있는데, 적당한 시기에 더 오르면 팔까 생각했지만, 이 영상을 본 후 더 길게 가져가야 겠다는 마음을 먹게 되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