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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기분 나쁜 장세였다. 오전에는 마치 상승장처럼 보였다. 그래서 '상승장일 때는 오전에 매수하라'는 말을 기억하고 효성중공업과 효성첨단소재를 소량 매수했다.

 

그런데 오후가 되니 점점 더 빠지더니 마감시간이 가까울수록 계속 하락하는 것이다.

 

결국 효성첨단소재 1주를 또 종가에 시장가로 샀는데, 그게 가장 싸게 산 것이었다.

 

2월 22일 코스피 코스닥 지수

오늘도 기관과 외국인은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모두 팔았다. 개인만 샀다. 역시 외국인이 사지 않으면 한국증시는 내린다.

 

내 보유종목 중 가장 많이 내린 것은 유상증자 주식이 오늘 입고된 씨에스윈드였다. 3월 5일 무상증자 신주가 입고되면 다시 이전의 수익을 회복할 거라고 기대하고 있었는데, 웬걸? 오늘 무려 6.1%나 내렸다. 대체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 2020년 4분기 실적이 그다지 좋지는 않았나 본데, 그 때문이라 하더라도 지나치게 급락했다.

 

그나마 유의미한 상승을 해준 것은 LS와 LS ELECTRIC, 한국철강 정도였다.

 

유상증자 절차 중인 한화솔루션도 근래들어 가장 큰 폭으로 내렸다. 이러다 유상증자 신주발행가액까지 내려가겠다. 맥쿼리인프라가 한때 그랬듯이.... 그래도 맥쿼리가 나중에라도 회복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한화솔루션도 그렇게 되려니 기대하며 손절은 하지 않았다.

 

 오로지 외국인과 기관의 움직임만 보고 있자니 무기력한 기분도 든다.

 

오늘은 특히 연금저축 계좌에서 차이나전기차와 차이나CSI300 ETF도 3% 이상 내려 기분이 더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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