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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증권사에서 나온 효성첨단소재에 대한 보고서는 모두 긍정 일색이었다. '더 이상 좋을 수 없다', '안 좋은 걸 찾아보려 해도 없다'는 등 최고의 찬사들이었다.

 

오늘(3월 4일) 키움증권에서 나온 보고서도 이전의 보고서들과 다르지 않았다.

 

이동욱 권준수 연구원은 [효성첨단소재 : 세계 1위 업체의 본격적 실적 턴어라운드 움직임]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효성첨단소재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521억원으로 전년 대비 82.9% 증가하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썼다.

 

이들 연구원은 "캐시카우 제품군인 타이어보강재 부문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되고, 기타 부문도 베트남 스판덱스 스프레드 상승 및 특수섬유(탄소섬유/아라미드)의 견고한 수익성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키움증권의 효성첨단소재에 대한 보고서

또 "효성첨단소재는 올해 4월 완공하는 아라미드 증설 설비의 효과가 7월부터 본격 반영될 전망"으로 "증산분이 바로 소화되면서 하반기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국내 유일의 프리커서 통합 탄소섬유 업체인 효성첨단소재에 대해 프리미엄을 줄 필요가 있어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효성첨단소재의 목표주가를 43만 원으로 제시했는데, 이는 지난 2월 8일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안나 연구원이 제시한 37만 5000원보다 훨씬 높은 가격이다.

 

이 덕분인지 오늘 효성첨단소재는 한국증시의 전반적 하락세 속에서도 10% 내외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같은 그룹의 효성티앤씨와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효성 등도 동반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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