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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가 무너져 내렸다. 4거래일 연속 하락인데, 오늘 낙폭이 가장 컸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대부분의 종목이 내려앉았다. 오른 종목은 손에 꼽을 정도였다.
내 포트폴리오도 타격이 컸다. 쉽게 흔들리지 말자고 다짐해왔건만, 4거래일 연속으로 하락하니 멘탈 관리하기가 쉽지 않았다. 특히 오늘 코스피는 3000을 깨고 2976까지 내려왔다. 3200까지 올라갔던 코스피가 맥없이 무너진 것이다.
장초반까지는 이렇게 많이 내릴 줄 몰랐다. 그래서 몇 종목은 저점이라고 생각하고 추가매수를 하기도 했다.
그런데 내가 매수한 뒤에도 계속 내리는 것이었다. 그래서 또 매수하고, 또 매수하길 반복하다 나중엔 얼마나 더 내릴지 몰라 그냥 포기했다.
그동안 여러번 '장초반에는 매수하지 말자'는 다짐을 해왔건만, 오늘은 그 다짐을 깨버렸다가 낭패를 본 것이다. 시간을 두고 추세를 확인한 후 매수나 매도 여부를 판단하는 게 역시 옳다.
오늘 내가 매수한 것은 연금계좌에서 차이나CSI300과 차이나전기차 ETF였다.
장초반에 샀기 때문에 마감 후에는 당연히 손실이었다.
차이나전기차는 장초반 오름세에서 샀기 때문에 오늘 하루 하락폭보다 손실이 더 컸다.
주식계좌에서도 반도체 ETF를 추가매수했고, 삼성전기 우선주도 소량 추가매수했다. 역시 내가 산 뒤 주가는 더 빠졌다.
내 포트에서 오늘 오른 종목은 미국S&P500과 MSCI미국리츠 ETF 2개 종목뿐이다. 나머지는 모두 내렸다. 내 포트의 평균 하락폭은 3.21% 내렸다. 3.03% 내린 코스피 지수보다 더 내린 셈이다.
어제 신규로 진입했던 SK는 물론이고, LS와 LS일렉트릭, 수소경제테마ETF는 원래 수익구간이었다가 오늘 손실구간으로 전환됐다.
슬슬 불안해진다. 구조적인 하락장에 들어선 것은 아닌지 두렵기도 하다.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일시적인 조정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증시를 누가 미리 알겠는가?
이번 주말은 불안해하며 여기 저기 증시 분석을 기웃거리게 될 것 같다.
어제 미국시장에서 금값은 내렸는데, 오늘 KRX에선 0.7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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