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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미국증시가 많이 올랐고, 어제 유럽증시와 중국 홍콩증시, 일본증시가 모두 좋았다.

 

그래서 한국증시도 당연히 갭 상승 출발했는데, 오후 들어 중국증시가 하락세로 꺾이면서 한국도 상승폭을 축소하기 시작했다.

 

다행히 장 막판 약간 반등하여 1%를 약간 넘는 상승으로 마감됐다.

 

3월 2일 코스피 코스닥 지수

내 보유종목 중에서는 삼성전기가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그동안 뚜렷한 악재도 없었는데 시름시름 앓듯이 주가가 빠지더니 무려 18만 9000원대까지 하락했다.

 

그러던 삼성전기가 오늘 마침내 6.33% 상승을 보여주었다. 아직 이전 고점(22만 3000원)을 회복하긴 멀었지만, 그래도 좀 위안이 된다. 역시 기업 가치에 문제가 없으면 오르게 되어 있다.

 

SK도 줄곧 내리기만 하다가 오랜만에 4% 넘게 반등했다. 하지만 나는 14% 손실구간에 걸쳐져 있다.

 

효성티앤씨도 2.68% 올라주었고, 2차전지 ETF 3총사도 그동안의 하락세를 딛고 오늘은 올랐다.

 

한화솔루션은 장중 3% 넘게 오르다 상승폭을 축소, 0.4% 오르는 데 그쳤다.

 

오늘 특히 삼강엠앤티가 크게(-4.14%) 하락했는데, 아마도 '불법 재하도급' 관련 기사가 악재로 작용한 듯 싶다.

 

셀트리온은 장초반 상승하다가 2% 하락 마감했는데, 추가매수해볼까 하다가 좀 더 지켜보기로 하고 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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