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장세 시작?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종목은 오른다

25일 한국증시는 혼조세였다. 외국인과 기관이 사다가 팔다가를 왔다갔다 했다.

 

그러나 어쨌든 개인의 힘으로 코스피 지수 3000을 회복했다. 

 

코스피는 0.40%, 코스닥은 0.12% 상승으로 마감했다. 

 

확실히 실적장세라고 느껴지는 장이었다. 내 보유종목은 1% 가량 올랐다.

 

3월 25일 코스피 코스닥 지수

오늘 오른 종목은 대부분 증권사 실적 프리뷰에서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된 것들이었다. 

 

이마트가 그랬고, 쌍용양회, 한국철강, 한화솔루션, 효성첨단소재, 효성티앤씨 등이 그랬다.

 

그중 가장 반가웠던 것은 한화솔루션의 급등이었다. 오늘 하루 6.67% 올랐다. 키움증권 이동욱 연구원의 실적 프리뷰 덕분인듯 하다. 내 평균단가는 하루만에 수익구간으로 전환했다. 

 

한화솔루션은 수급도 좋았다. 오늘 하루 거래량이 무려 5,776,316(387%)주에 달했다. 오늘 좋은 뉴스도 나왔다.

 

news.v.daum.net/v/20210325112734338

한화솔루션 수첨수지 수출 급증..올해 생산량 100% 증가

효성첨단소재는 일단 매각하여 수익 실현한 후, 재진입할 기회를 엿보고 있었는데, 줄곧 오르는 바람에 기회를 잡지 못했다. 그러다 오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안나 연구원이 목표주가를 55만 3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여전히 저평가"라는 코멘트에 용기를 얻어 과감히 재매수했다.

 

효성티앤씨도 호실적 리포트가 나왔지만 오늘도 너무 가파르게 오르는 바람에 재진입에는 실패했다.

 

한국철강이 4% 가까이 올라 주었고, 맥쿼리인프라도 웬일로 100원이나 올랐다.

 

2차전지 ETF도 오늘 강세를 보이기에 추세적 반등기로 접어들었다고 판단, KODEX 2차전지산업을 추가매수했다.

 

이제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새로운 종목에는 눈독 들이지 않고 보유종목 관리에만 집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