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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윤승현 연구원은 25일 쌍용양회에 대해 '눈앞으로 다가온 건설투자 사이클, 시멘트 대장주를 주목하자'는 제목의 리포트를 내고 2021년은 쌍양양회에 있어 수요와 가격, 비용 등 모든 면에서 우호적인 환경이라고 평가했다.

 

윤 연구원은 "쌍용양회는 국내 최대규모 연안 시멘트 공장인 동해공장(ㅅ고성로 7기)과 내륙 공장인 영월공장(소성로 3기)를 보유하고 있는 '연안+내륙형' 시멘트사이며, '골재/석회석 채취->조쇄/혼합 및 소성->운송(해안/내륙)->레미콘'으로 이어지는 시멘트 밸류체인을 확보하고 있어 향후 2~3년간 시멘트 업사이클에서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쌍용양회에 대한 하나금융투자 리포트

 

특히 수요 측면에서 "올해는 주거용 건축물 착공 중심의 시멘트 출하 증가가 예상되며, 향후 2~3년간 연간 5000만 톤의 내수 시멘트 수요가 예상된다"면서 가격면에서도 "7년만에 시멘트 단가 인상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비용 측면에서 "쌍용양회는 원가절감 설비투자를 지속해오고 있는데, 순환자원시설의 경우 올해부터 비용 절감 효과가 반영될 전망으로 소각 수수료 수입 및 탄소 배출권 확보로 경쟁사 대비 높은 이익률 유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분기로 지급하는 연간 6%대의 높은 배당수익률도 쌍용양회의 주가를 지지한다고 봤다. 그러나 윤승현 연구원은 이 리포트에서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한편 아래는 지난 2월 3일 한화투자증권이 발표한 쌍용양회 리포트로, 당시 목표주가는 8000원이었다. 3월 25일 오전 11시 50분 현재 쌍용양회 주가는 7000원을 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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