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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풍력 하부구조물 제조업체인 삼강엠앤티 주가가 29일 6% 넘게 올랐다.

 

마침 이날 아침 유진투자증권 한병화 연구원의 삼강엠앤티에 대한 보고서가 나왔다.

 

한 연구원은 삼강엠앤티에 대해 "아시아지역 뿐 아니라 글로벌 전역에서도 삼강엠앤티 정도의 기술력과 생산능력, 원가경쟁력을 갖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업체는 찾기 어렵다"고 높게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가) 해상풍력 시장의 하부구조물 업체로 단기간에 성장한 원인은 오랜기간 숙성된 해양플랜트 제조기술과 공급 경험이었다"며 "준비된 삼강엠앤티에게 기회를 준 것은 글로벌 1위 해상풍력 개발업체인 Orsted였고, 최근 또 다른 상위업체인 CIP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에 대해 공급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이에 대해 "해상풍력 글로벌 절대강자 2개 업체를 고객으로 확보한 것은 삼강엠앤티의 위상을 확인해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 연구원은 특히 삼강엠앤티가 "최근 고성 조선해양산업특구 양촌, 용정기구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어 본계약을 체결했는데, 확보된 신공장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전용공장으로 육성할 예정이고, 풀가동시 약 1조원의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 공장 확보로 삼강엠앤티의 해상풍력 구조물 시장 장악력은 확고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 연구원은 해상풍력 시장의 개화로 삼강엠앤티가 축적해온 포텐이 터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 원을 유지했다.

 

한편 29일 현재 삼강엠앤티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6.4% 오른 2만 1600원이다.

 

참고로 지난 2월 22일 하이투자증권 최광식 연구원이 발표한 삼강엠앤티에 대한 보고서를 첨부해놓는다. 당시 하이투자증권의 삼강엠앤티 목표주가는 2만 500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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