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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증시도 등락이 많았지만, 어제만큼 변동폭은 크지 않았다. 장중 한 때 마이너스를 보이기도 했지만 코스피는 0.71%, 코스닥은 0.56% 상승으로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는 오늘도 1% 내외로 하락했다.

 

개인은 매수세->매도세->매수세로 전환했고, 외국인은 초반 매도세에서 후반 매수세로 전환했다. 기관은 계속 팔았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셀트리온, 카카오 등이 하락한 대신 중소형주는 오른 종목이 많았다. 내 종목 중에서도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중공업, 한화솔루션, LS, LS일렉트릭, 씨에스윈드, 삼강엠앤티, 윌링스 등 클린에너지 종목이 올랐다. 쌍용양회도 소폭 반등해주었다. 특히 효성첨단소재가 7% 넘게 올랐고, 내가 좀 많은 비중으로 들고 있는 삼성전기도 MLCC 수요증가 덕분에 5% 이상 올랐다.

 

2차전지와 반도체 ETF도 소폭 올랐고, 네이버도 3% 넘게 올라주었다.

 

주목할 종목은 이마트인데, 오늘 오후 1시 잠정실적 공시가 아주 잘 나왔지만, 바로 그 시간 최고점을 찍는 순간 매물이 나오기 시작하더니 결국 1.91% 하락으로 마감했다.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다리던 단타쟁이들이 차익실현을 하고 나갔기 때문으로 보인다.

 

위 그래프에서처럼 최고가인 199,500원을 찍은 1시 정각부터 주가가 크게 하락하기 시작한 것이다.

 

저런 식으로 좀 올랐다고 팔아버리는 얄팍한 방식으로는 큰 돈을 벌지 못할 텐데, 안타깝다. 주가는 결국 이익에 수렴한다는 말이 있다. 강아지가 주인을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따라가지만, 결국 집에는 함께 들어간다는 말도 있다.

 

나는 이마트 주가가 최소 30만 원 될 때까지는 계속 보유할 생각이다.

 

또 하나 주목할 종목은 셀트리온이다. 오늘 오후 6시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2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는데, 효능이 성공적으로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오늘 주가는 소폭 하락으로 마감했다. 오늘 발표되는 결과와 언론의 반응, 그리고 내일 주가가 어떻게 반응할 지 주목된다.

 

그동안 부진했던 동양물산과 콜마비앤에이치, NHN한국사이버결제는 오늘 반등했다.

 

어제 매수했던 5G테크 ETF는 삼성전자 등의 하락으로 약보합세(-0.08%)였고, 수소경제테마 ETF는 현대모비스의 반등 덕분인지 1.37% 상승으로 마감했다.

 

배당주 2인방 중 쌍용양회는 소폭 반등했지만, 한국기업평가는 보합으로 끝났다. 그래도 내리지 않은 게 어디냐?

 

오늘은 아무것도 사거나 팔지 않았다.

 

오늘 금값은 1.07%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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