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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들어 가장 큰 폭으로 증시가 급락했다. 코스피는 -2.33%, 코스닥은 -2.05% 하락했다.

 

그래도 코스피가 3000선을 지켜준 게 다행이랄까?

 

오늘 증시에는 반대매매가 많이 나왔다고 한다. 빌려서 투자한 사람들은 타격이 클 것이다.

 

장중 줄곧 반등하고 있던 셀트리온은 오후 들어 식약처 검증자문단의 승인권고가 나오자 하락세로 급반전, 무려 4.56%나 하락하며 마감했다. 발표 결과가 좀 흔쾌하지 않은 '조건부 승인권고'였던 탓인 듯 하다.

 

내 평균단가도 손실구간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끝까지 들고 가볼 생각이다. 회사 본연의 가치에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니까.

 

삼성전자도 4% 가까이 내렸다. 이재용 부회장이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영향이 컸다. 내일도 하락하면 추가매수도 고민해볼 생각이다.

 

대부분의 보유종목이 다 하락한 가운데, 그나마 쌍용양회와 KODEX 반도체, 맥쿼리인프라가 강보합으로 버텨주었다.

 

특히 쌍용양회는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주택 공급 확대 방침을 밝힌 덕에 더 오를 수도 있었으나 지수의 압박으로 그 정도의 반등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

 

장 초중반까지 상승세를 보였던 효성티앤씨도 -0.20% 하락으로 버텼다.

 

한국기업평가도 -0.45%로 하락폭이 크지 않았다.

 

녹십자랩셀은 무려 -8.57%나 하락했다. 그래도 나는 아직 이익구간이다.

 

한화솔루션과 콜마비앤에이치는 며칠 전 매도한 게 잘한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오늘은 현대차우를 114,000원에 소량 추가매수했는데, 110,500원으로 더 하락하여 마감했다.

 

5G테크 ETF도 12,400원에 소량 추가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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