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향 이대로 가서는 미래가 없다는 그런 변화에 대한 강한 욕구가 분출하고 있습니다. 폭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김태호가 태풍이 되고 대세론으로 흘러가니까 지금 상대 후보는 김태호의 태풍이 몰아치니까 상대 후보는 조바심이 많이 난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다 보니까. 그래도 우리 고향의 정치 수준을 생각해서 적당히 해야 하는데 비난과 흑색선전이 도를 넘는 것 같습니다. 아니 후보자가 어느 자리든 어느 식당이든 우리 사람만 모여있으면 거기 가서 정책을 이야기하고 비전을 이야기하고 지지를 호소하는 게 너무나 당연한데, 김태호가 식당마다 봐놨다가 마치 김태호가 밥 사는 것처럼 이렇게 신고를 해서 마치 그럴듯하게 김태호가 선거법 위반을 했다 당선이 되어도 무효다 이런 흑색선전 우리 수준에 맞는 이야기입니까 여..
"사전투표율 26% 이상 달성하면 박남현 후보가 직접 라면 끓여서 26개 먹습니다." 지난 8일 자신의 네이버 블로그(https://blog.naver.com/pnh1122/221897508400)에 이렇게 공지한 후보가 있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남현 후보였다. 그는 사전투표 이틀째인 11일 오전에도 페이스북에 이런 공지를 올렸다. "[박남현 선거캠프]D-4 준비는 끝났다.!!! 마산합포 사전투표율 26% 달성 시, 라면26개 챌린지 시작합니다~ 사전투표 많은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선거캠프는 이 공지와 함께 왕뚜껑라면 26개를 쌓아둔 사진도 올렸다. 그런데 11일 오후 6시 사전투표를 마감한 결과 전국 투표율은 26.69%, 경남은 27.59%, 박남현 후보가 출마한 마산합포..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김주열 열사 시신 인양 60주기 추모제에 다녀온 후 페이스북에 아래와 같은 글을 올렸다. ‘민주주의의 힘을 믿습니다’ 오늘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1주년 기념일입니다. 더불어 4.19혁명의 도화선이 됐던 고 김주열 열사 시신을 마산 앞바다에서 인양한 지 꼭 60주기이기도 합니다.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셨던 애국선열들의 거룩한 희생을 다시금 되새겨 봅니다. 더불어 함께 잘 사는, 강한 나라를 도민과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김주열 열사 기념사회업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박남해 신부, 김지수 도의회 의장, 박종훈 교육감,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해 김주열 열사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분들과 함께 김주열 열사 시신 인양지를 다녀왔습니다. 코로나19로 큰 추모식은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경남 창원시 진해 선거구를 찾아왔다. 진해는 황기철 전 해군 참모총장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지역구다. 황기철 후보는 진해 토박이다. 중고등학교를 진해에서 나왔고, 이순신 장군을 흠모해 해군사관학교로 진학했다. 해군 작전사령관 시절에는 해적에게 납치된 아덴만 사태에서 여명 작전을 지휘, 성공해 '아덴만의 영웅'이라는 호칭이 붙었다. 그러나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구조 현장을 방문할 때 군복 가슴에 커다란 세월호 추모 노란배지를 달고 나타나 박근혜 정권의 미움을 샀다. 아니나 다를까, 박근혜 정권에 의해 방산 군납 비리 혐의로 누명을 쓰고 오랜 감금 생활을 했다. 재판 결과는 모두 무죄? 누명을 벗은 그는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정치의 길로 나섰다..
미래통합당이 제명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8일에도 차명진 후보는 또다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세월호 유족을 모욕했다. 그는 그 근거로 뉴스플러스라는 매체에 해당 기사가 지금도 지워지지 않고 있고, 자신은 그 기사를 인용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차명진 후보는 오히려 "기자들이 선관위 토론 내용을 방영되기도 훨씬 전에 어떻게 미리 알았는지 그 불법 행위를 규명하고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선거운동 더 열심히 하겠다"며 미래통합당의 제명에도 사퇴하지 않고 끝까지 유권자의 심판을 받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차명진 후보의 페이스북에는 그의 극렬 지지자들이 미래통합당의 제명은 안 된다며 끝까지 지지하겠다는 글과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아래는 차명진 후보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 전문. ..
8일 미래통합당 중앙윤리위원회가 3040세대 비하에 이어 노인 비하성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관악갑 김대호 후보를 제명하기로 결정했지만, 김대호 후보는 재심청구를 하고 끝까지 선거에서 완주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징계(제명)는 윤리위 의결 후 최고위 의결로 확정되는데, 불복시 의결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10일 내에 재심 청구가 가능하다"면서 "(선거일 이후인) 4월 18일 이전에 재심 청구를 할 예정이며 따라서 15일 투표일까지는 미래통합당 후보의 자격이 있다"는 논리를 폈다. 그러면서 자신의 노인 비하성 발언에 대해 "노인 비하가 아니라 오히려 노인 공경, 배려 발언"이라 받아치며 "이를 근거로 제명이라는 초강력 징계를 내리게 되면, 미래통합당은 장애인 비하 시비에 휘말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3040세대 비하발언, 장애인 비하발언으로 결국 미래통합당에서 제명당해 후보 자격을 박탈당하게 된 관악갑 김대호 후보는 어떤 인물일까? 직접 알지는 못하지만 그동안 그의 활동을 간간이 지켜봐왔는데, 나름 운동권 출신의 '전략가'를 자처하며 지금의 민주당 쪽 정치인들 선거캠프에 기웃거리기도 했던 인물이다. 그런 그가 자신의 블로그에 스스로를 소개하는 글이 있었다. 딱 봐도 참으로 치기어린 글이다. "(원희룡, 나경원, 김민석, 조국 등 같은 82학번들이 다선의원이나 대선주자로 되어 있는 마당에) 초선 의원이라도 해 보겠다고 출마를 결심한 이유입니다." 웃기지 않은가? 정치적으로 출세한 자신의 동기들 이름을 들먹이며 "초선의원이라도 해보겠다"라니... 게다가 글의 첫머리에서 서울대 출신을 내세우며 서울대 교..
미래통합당 서울 관악갑 김대호 후보가 30·40 세대 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키고도 또다시 "나이들면 다 장애인이 된다"는 발언으로 파문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미래통합당은 재빨리 꼬리자르기에 나서 김 후보를 제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대호 후보는 6일 청년세대 비하발언에 이어 7일 지역방송 주최로 열린 관악갑 토론회에서 "장애인들은 다양하다. 1급, 2급, 3급… 나이가 들면 다 장애인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원칙은 모든 시설은 다목적 시설이 돼야 한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이 사용하는 시설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전날에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통합당 서울 선대위 회의에 참석해 "60대, 70대, 깨어있는 50대 민주화 세력의 문제인식은 논리가 있다"며 "그런데 30대 중반부터..
김경수 경남도지사(더불어민주당)가 전국민에게 보편적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고소득층이 자발적으로 기부할 수 있는 창구로 '사회연대협력기금'을 만들어 운용하자고 제안했다. 6일 김경수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은 제안 글을 올렸다. 아래는 김경수 지사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 전문. 이제 공은 국회로 넘어왔습니다. ‘보편적 긴급재난지원금’을 실시하고, 고소득층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사회연대협력기금’을 만듭시다. 정부가 긴급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보편적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그동안 강력하게 추진하지 못했던 데는, 야당의 반대도 중요한 이유였습니다. 늦었지만 다행히 황교안 대표께서 전 국민에게 보편적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에 동의해 주셨습니다. 그동안 ‘총선용 현금살포’라는 미래통합당 일..
미래통합당 공천에서 배제돼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태호 후보(거창 산청 함양 합천)가 울었다. 그는 6일 오전 10시 자신의 고향인 거창읍 거창시장 유세에서 무릎을 꿇고 읍소에 가까운 연설을 한 후, 유세차에서 내려 길바닥에 업드려 큰절을 올렸다. 그는 자신을 '대선주자감' 인물로 소개하면서 미래통합당이 경선 기회도 주지 않고 컷오프(공천배제)한 것은 "경쟁자이기 때문에 싹을 자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그는 이 연설에서 "우리 고향 부모 형제 여러분이 살려주십시오", "태호 한 번 꼭 살려주십시오"라며 무려 5차례나 "살려주십시오"를 연발했다. 한편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김태호 후보는 미래통합당 강석진 후보에게 약 7% 포인트 뒤지고 있다.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일~4일까지 경남 산청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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