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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일부 수익실현하고 나니 더 올랐다

투자기록|2021. 2. 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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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월 9일)은 좋았다 말았다. 전형적인 전강후약 장세였다. 장 초반에는 1% 이상 오르다가 후반에 슬슬 흘러내리더니 결국 0.21%(코스피) 하락으로 마감했다.

 

매수세를 보이던 외국인이 후반에 매도세로 돌아선 탓이었다. 어제 미국 증시도 좋았고, 아시아 장세도 어제 오늘 이틀 좋았는데, 한국 증시만 이틀 연속 하락한 셈이다.

 

2월 9일 코스피 코스닥 지수

효성그룹 삼총사 중 하나는 일부 매도하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 중 오르는 것을 팔겠다 생각했는데, 효성중공업이 마침 오르기에 8만 5900원에 절반을 매도했다. 그런데 팔고 나니 더 올랐다. 쩝! 그래도 수익률은 50%가 넘었다.

 

효성중공업은 오늘 3.56% 오른 8만 7300원에 마감했다.

 

막판에 외국인의 매도세 전환으로 삼성전자와 이마트, 삼성전기, SK 등 비교적 비중이 높은 보유종목들이 모두 내렸다.

 

효성티앤씨는 -3.97%로 이틀 연속 크게 하락했다. 뭔 일인지. 쩝.

 

기대를 걸고 있는 쌍용양회도 1% 이상 하락했고, 한국기업평가도 0.79% 하락했다.

 

다행히 자동차 섹터는 어제의 하락을 멈추고 반등을 시도했다. 자동차 ETF는 소폭 올랐다. 어제 자동차 ETF를 추가매수했던 게 주효했다.

 

LS가 2.57%나 올라준 것도 고마웠다. 이제 내 평균단가는 안정권에 들어선 듯 싶다.

 

 

미국 ETF들은 어제 미국증시가 오른데 비해 좋지 않았다. LS ELECTRIC, 삼성전기우, 삼강엠앤티, NHN한국사이버결제 등도 내렸다. 사이버결제는 어제 실적이 좋지 않게 나와 오늘 매도하려 했는데 기회를 놓쳤다. 일단 매도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과감해야 하는데 그러질 못했다. 반성한다.

 

심지어 한화솔루션도 1.48% 내렸고 셀트리온도 2.38% 내렸다. 가슴이 쓰리다.

 

그나마 연금저축 계좌에서 중국 관련 ETF가 제법 큰폭으로 올라주어 위로가 됐다.

 

덕분에 차이나전기차 ETF는 손실에서 수익구간으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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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2021년 거칠 게 없다는데 효성티앤씨는 왜?

투자기록|2021. 2. 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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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그룹 지주사에 대한 기업설명회(NDR) 후기가 나왔다. 

 

대신증권 양지환 이지수 연구원의 보고서 제목은 "2021년 거칠 게 없다"였다.

 

대신증권은 자회사의 주가 상승에 따라 효성의 6개월 목표주가를 12만 원으로 제시했다.

 

대신증권의 효성에 대한 보고서

대신증권은 보고서에서 효성티앤씨의 경우 1분기에도 적어도 작년 4분기 수준의 영업이익 달성을 기대하며, 하반기로 갈수록 수요 호조에 따라 증익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럼에도 효성티앤씨의 주가는 8일 5.43%, 9일 3.97%나 연속으로 하락했다. 건강한 조정인지는 모르겠으나 이틀 연속 내리니 불안하긴 하다.

 

대신증권은 효성첨단소재에 대해서도 "타이어코드 사업부문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며, 현대차그룹과의 탄소섬유소재 사업도 순항이 예상되는데, 일본 도레이 물량을 당사 물량으로 대체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효성첨단소재는 8일 5.49% 하락했으나 9일 0.34% 소폭 올랐다.

 

대신증권은 또 효성중공업에 대해 "실적 개선은 하반기부터 가능하고, 1분기는 다소 보수적 전망이며, 린데그룹과의 액화수소공장 착공시점은 2021년 2분기 중, 데이터센터 사업 상업화 시점은 2021년 하반기"로 보았다.

 

효성화학에 대해서는 "베트남 공장 증설 효과는 2021년 4분기에 옛강되고, 2022년 실적이 대폭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비상장 자회사인 효성티앤에스는 2021년 매출 1조, 영업이익 10% 이상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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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애플 협력논의 무산, 오히려 매수기회다

투자기록|2021. 2. 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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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보고서를 볼 때마다 '카피를 참 잘 뽑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오늘 한국투자증권 김진우 연구원의 자동차 산업에 대한 보고서도 그렇다. 

 

현대차그룹이 어제 애플카와 협력 논의를 하지 않고 있다는 공시와 관련, "자동차 : 난 너 없이도 잘 해낼 거라고"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냈다.

 

그는 비록 애플카 논의는 중단됐지만 이번 이슈를 통해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위상은 확대되고 멀티플도 상향됐다고 코멘트했다.

 

그러면서 김진우 연구원은 "8일 현대차 그룹주의 주가 하락은 차익 실현이 주 배경으로 판단되며, 금번 조정을 매수 기회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한국투자증권 김진우 연구원의 보고서 전문.

 

[한투증권 김진우] 자동차: 난 너 없이도 잘 해낼 거라고

현대/기아/모비스는 8일 공시를 통해 애플카 논의 중단을 공식화했습니다. 이로써 한 달 넘게 이슈가 됐던 애플카 관련 뉴스는 당분간 수면 밑으로 가라앉을 전망입니다. 이번 애플카 이슈를 통해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위상이 확대되고 멀티플이 상향됐습니다. 이는 애플카 논의가 중단돼도 유지될 전망입니다. 8일 주가 급락은 차익실현이 주 배경으로 판단합니다. 금번 조정을 매수 기회로 추천드립니다.

현대차그룹, 애플카 논의 중단 공식화 

- 현대/기아/모비스는 8일 공시를 통해 애플카 논의 중단 공식화

- 공시 원문은 다음과 같음: “당사는 자율주행 전기차 사업 관련 다수의 해외 기업들과 협업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결정된 바 없습니다. 당사는 애플과 자율주행차량 개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습니다.” (기아차 기준)

- 이로써 1월 8일에 시작된 현대차그룹과 애플의 논의가 일단락(2021/1/11 “자동차: 애플과 현대차의 열애설’ 참조)


과도한 관심에 결실을 맺지 못한 커플

- 한 달 전 공시에서는 다수의 해외기업들과 협업을 검토 중이라고 밝힘. 이번 공시에서도 같은 문구를 반복했으나 애플을 별도로 명시하면서 논의 중단을 시사

- 단 다수의 해외기업과는 ‘자율주행 전기차’ 협업 검토 중임을 밝히고, 애플과는 ‘자율주행’에 국한해 협의 진행을 안 한다고 한 점은 눈에 띔

- 기존에 협의를 진행했는지에 대한 여부는 미언급. 다만 맥락 상 과거에는 논의했으나 현재는 안 한다는 걸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해 보임

- 이로써 한 달 넘게 이슈가 됐던 애플카 관련 뉴스는 당분간 수면 밑으로 가라앉을 전망. 재추진 여부와 시점은 불확실

- 애플의 자동차 업계 진출은 여전히 현재진행형. 타 자동차 업체와 어느 형태로 협력을 진행할지 여부에 관심. 단 그 과정은 전보다 더 비밀리에 진행될 전망

- 이번 애플카 이슈를 통해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위상이 확대되고 멀티플 상향. 이는 애플카 논의가 중단돼도 유지될 전망

- 이는 현대차그룹이 미래차 경쟁력 강화를 통해 멀티플을 하나씩 높여가는 와중에 애플카가 촉매제/기폭제가 돼서 그 시점이 앞당겨졌기 때문

- 실제로 애플도 현대기아차의 품질과 기술을 문제 삼은 건 아닌 걸로 추정됨

- 애플카 이슈에 묻혔던 펀더멘털 개선에 당분간 주목할 시점. 1분기 호실적, E-GMP, 아이오닉5, 지배구조, 자율주행, 수소차, 로봇, UAM 등 굵직한 이슈들이 미래차 경쟁력 지지할 전망. 미래차 관련 해외기업들과 협업에도 여전히 주목

- 8일 주가 급락은 차익실현이 주 배경으로 판단. 금번 조정을 매수 기회로 추천

- 기아/모비스/현대차 선호 순서 유지. 9일로 예정된 기아 ‘CEO Investor day’를 통해 펀더멘털 개선이 더 부각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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